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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남색 머리카락에 하늘색 눈. 시력이 안 좋아 안경을 착용하고 다닌다.

 

" 어.. 이, 이건 합숙의 마지막은 역시 베개싸움이라길래.. ..필..요 없나요..? "

 

 

이름

 

한 성원

 

 

나이 / 학년

 

 19살 / 3학년

 

 

성별

남성

 

 

신장 / 체중

 

179cm / 63kg

 

 

성격

 

[소심한, 겁쟁이, 우유부단한]

 

겁이 매우 많고 소심하다. 작은 소란에도 깜짝 놀라기 일쑤이며 겁이 많은 것으로도 모자라 눈물까지 많아 툭하면 눈물을 흘리곤 한다.

자신이 울고 싶어서 우는 것이 아니라, 놀라면 일단 눈물부터 찔끔 나오게 되는데, 그게 또 서러운지 눈물을 더 흘리곤 한다.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전하지도, 밝히지도 못해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가는 일이 부지기수이다. 따라서 본인이 먼저 나서 일을 처리하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 

 

[낯을 많이 가리는, 사회성 초보, 조용한 노력파]

 

낯가림이 심해 처음 보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거나 낯선 사람들 사이에 혼자 남겨지게 되면 크게 불안해하고 당황한다.

이때는 말을 심하게 더듬고 평소보다 실수가 더욱 많아진다. 이를 일명 ‘고장났다’고 표현. 일을 수습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괜히 실수를 반복하거나 행동이 커지는 일이 많다.

이러한 성격들은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자존감이 매우 낮은 편이다. 툭하면 혼자 삽질을 하기 일쑤. 하지만 마냥 좌절하고만 있지는 않으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하여 항상 노력하고 있다.

소심한 것과 비겁한 것은 엄연히 다른 것이라 생각해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책임감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상냥한, 배려심 깊은]

 

초면, 구면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상냥하다. (물론 낯가림은 여전해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상황이 아니라면 먼저 다가가진 못한다...)

언성을 높이는 일이 웬만해선 거의 없고 언제나 상냥한 태도로 상대방을 대한다. 급한 것보다는 조금 천천히 여유롭게 일을 진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항상 주위를 신경 쓰고 있기 때문에 상대의 작은 변화도 빠르게 눈치채는 편이며 사소한 부분에서도 상대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해준다.

 

 

담당 악기

 

 타악기 - 팀파니

 

 

기타사항

 

- 의사인 아버지와 무역 회사의 임원이신 어머니, 2살 어린 동생까지 총 네 식구가 함께 살고 있다. 집안 형편은 꽤 유복한 축에 속해 음악을 하는 것에 경제적인 어려움은 크게 없었다.

 

- 담당 악기는 타악기인 팀파니다. 굉장한 음량에 타악기의 왕이라고도 불리는 팀파니를 연주하기에 썩 잘 어울리는 성격은 아니라, 처음 이 사실을 들은 이들은 쉽게 믿지 못하거나 하찮은 실력의 연주자로 취급한다.

하지만 그는 처음부터 팀파니 하나만을 위해 오케스트라부에 들어왔다.

처음 팀파니를 접했던 건 초등학교 6학년 때 마림바를 전공하는 여동생(당시 초등 4학년)을 데리러 지도교사의 레슨실에 방문했었던 날이다.

그곳에 있던 수많은 악기들 중 가장 먼저 팀파니에게 시선이 이끌렸고, 호기심에 북채를 들고 내리치자 울리는 묵직한 소리에 매력을 느껴 빠져들게 되었다.

이후 조심스럽게 부모님께 부탁드려 동생과 함께 레슨을 받아왔었으며 유선고에 입학 후 신입생 때부터 바로 오케스트라부에 들어갔다.

3년 내내 오케스트라부 밖으로는 나가본 적도 없다. 부원들에게 정이 많이 쌓인 것도 있고 따로 관심 있는 동아리가 있는 게 아니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그는 계속해서 팀파니를 연주하고 싶었다.

 

- 성적은 상위권. 두뇌가 특출나게 뛰어나다기보다는 노력을 통해 이뤄낸 결과. 따로 학원을 다니고 있진 않다.

 

-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장르 구분 없이 두루두루 좋아하나 역시나 동화를 가장 좋아한다. 이야기를 읽고 상상해보는 것이 곧 취미. 요새는 일반 문학 외에도 여러 가지 분야의 전공 책들을 읽어보는 것도 새로 생긴 소소한 취미이다. 항상 쉽고 빠르게 이해되지는 않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 악기 연주를 하기 위해서는 체력도 필수이기 때문에 매일아침마다 1시간씩 조깅을 하고 있다. 집에서도 틈틈이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등을 꾸준히 이어하는중.

 

- 졸업 후에는 인문대로 진학할 예정이다. 모두와 함께하는 연주를 사랑하고, 홀에 울려 퍼지는 소리를 사랑하고, 팀파니를 사랑하지만 처음 부모님께 부탁드려 레슨을 시작하게 됐을 때부터 취미 이상으로 이어나갈 생각은 없었다.

 

 

Q. 이번 합숙에 참여한 계기나 소감 한 마디?

 

A. 계기는.. 그야 같이 놀고 싶으니까..? 무, 물론 연습도 열심히 할 거지만..! 졸업까지 얼마 안 남았는데 모두와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가면 좋잖아? 분명 즐거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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