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차강단-2-하프-.png

"즐길 준비 만만이야~"

 

 

이름

 

차 강단

 

 

나이 / 학년

 

18 / 2학년 

 

 

성별

 

남성

 

 

신장 / 체중

 

177cm / 59kg

 

 

성격

 

너른|여유로운|재미추구

 

나쁘지 않은 녀석, 보통 그 주변 사람들의 평가다. 평가에서 짐작할 수 있듯 타인과 큰 불화 없이 원만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아량이 크다고 해야 할지. 혹은 너무 쉽게 산다고 해야 할지. 대부분의 일에 싱글벙글 웃으며 대처하는 속 편한 성격 덕분인데 '그럴 수 있어~'가 아마 그가 가장 자주 하는 말이 아닐까. 평범하게 화를 내거나 속이 상할 일에도 울상이나 한 번 지을 뿐. 금세 괜찮다는 듯 털고 일어나는 것이 상당히 태평한 것 같다.

 

이렇게 격한 감정을 내보일 때가 드문데 회복력이 빠른 것도 있지만, 본인 스스로도 내보이고 싶지 않아하는 모양. 가능하면 서로 수월하게 넘기는 것이 좋다고. 그럼에도 드물게 그 선을 넘을 정도의 무례를 느끼게 하는 사람에게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단번에 돌아서곤 한다. 기회는 많으나 용서는 없는 타입.

 

즐길 수 있다면 최고! 무엇이든 일을 할 때 즐거움을 쫓아 한다. 그것이 자의로 시작한 것이든, 혹은 타의로 하게 된 것이든 말이다. 긍정적으로 말해보자면 좋은 점을 보려고 하는 시야가 넓은 것. 다만 그래도 재미가 없다면 만들어서라도 즐기겠다는 이상하고 집요한 구석이 있는데, 이 때문에 그가 무언가를 하겠다고 눈을 빛내기 시작하면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먼저 시선을 마주치지 않게 자리를 뜬다. 십중팔구 그 추진력에 말려 귀찮아질 것이 뻔하기 때문. 혼자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 사람이 함께할수록 분명 더 즐거울 것이기에 즉흥적으로 눈에 띄는 사람에게 이것저것 무언가를 하자는 제안을 많이 한다. 끈질기다는 말을 괜히 하는 게 아닌지 한두 번도 아니고 세 번은 치근덕댄다. 반대로 제안을 받아도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그에게는 인사로 건넨 '밥 한 번 먹자'가 정말 다음날 실현될 수도 있다.

 

 

 

담당 악기

 

현악기 - 하프

 

 

기타사항

 

Basic :: 12월 12일생. 탄생화는 목화, 탄생석은 소프트 핑크 지르콘. 사수좌. RH+B형. 왼손잡이.

 

Family :: 양친과 위로 누이가 두 명. 동네에서는 알아주는 부잣집으로, 화목한 분위기의 그린 듯한 가정이다. 그의 유한 면 또한 이러한 환경 덕택이 큰 것 같다. 남매는 각각 나이가 두 살 터울로 굉장히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 어쩌다 주제로 형제 이야기가 나오면 잔뜩 들떠서 묻지도 않은 이야기를 줄줄 읊는다. 남매 셋이 놀라울 정도로 똑같이 생긴 게 특징인데, 그가 1학년이었을 때는 같은 유선고 3학년이었던 둘째와 선생님들이 항상 헷갈려하셨다고 한다. 만우절에 둘째와의 장난으로 서로 교복을 바꿔 입고 반에 앉아있었는데, 선생님은 물론 아무도 눈치채지 못해서 그대로 수업까지 들었다는 일화가 있다.

 

Grade :: 학업 성적은 입학 때부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 성격상 공부도 즐겨 보이겠다며 꾸준히 하고 있는 덕분. 원래 머리나 요령 자체가 좋은 편은 아니라, 잠깐이라도 펜을 놓으면 뚝뚝 성적이 떨어질 것이다. 여담으로 그래서 공부가 즐겁냐 물으면 여러모로 복잡한 표정을 짓는데 아무래도 거짓말을 잘 못 하는 것 같다.

 

Club :: 동아리는 1학년 신입생 모집 때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처음에는 오케스트라부의 명성에 가벼운 관심을 가졌을 뿐이었지만, 동아리 활동을 만끽하면서 진심으로 애정하게 되었다. 악기는 어릴 적부터 취미로 배웠던 하프. 음악을 좋아하는 양친에게서 영향 받은 것이라고 한다. 다행히 취미라고는 해도 실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었기에 참여에도 무리가 없었다. 이제는 아마추어 티를 벗어나 제법 준수한 실력이 되었지만, 아직도 가끔 왼손에 힘을 과다하게 주는 버릇이 튀어나온다.

 

Like :: 즐거운 일, 즐거울 것 같은 일, 하프 연주

 

Dislike :: 선을 지키지 않는 것

 

AND? :: 

 

제 또래들에겐 편한 반말을 사용한다. 가볍고 낭랑한 느낌의 목소리와 말투. 선배나 후배 등의 호칭도 따지지 않고 이름으로 친근하게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상대가 많이 불편해하는 기색을 보이면 바꿔보려 노력은 하는 편이다. 가끔 멋대로 별명까지 지어서 부를 때도 있는데 친근함의 표시라며 신경 쓰지 말라고. 자신에게도 마찬가지로 경어나 경칭을 사용하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아 하며, 오히려 그렇게 해줬으면 하는 기색. 딱딱한 분위기엔 영 내성이 없다나.

 

 

Q. 이번 합숙에 참여한 계기나 소감 한 마디?

 

A. 소감이라~ 그야 바캉스라니까 엄청 설레네! 남은 방학을 집에서 만끽하는 것도 좋겠지만, 역시 여름엔 바다잖아~? 모래찜질! 수영 내기! 비치발리볼~ 등등등! 작년에는 감기에 걸려서 바다를 못 갔거든. 맞아.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 서러웠어~ 이번엔 절대 감기 걸리지 않게 얼마나 싸매고 다녔는데. 덕분에 감기 대신 더위 먹을 뻔했지만~ 이렇게 무사히 도착했으니 된 거지! 올해는 작년 몫까지 곱해서 즐길 생각이야~ 그런 의미로... 그래! 빙수 가게 털이부터 어때~?

bottom of page